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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레터] 옥택연, 소지섭과 한솥밥行...배우로, 2PM으로 ‘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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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지혜 기자] 2PM 옥택연이 소지섭이 몸 담고 있는 배우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은 가운데, 2PM 활동은 지속하기로 결정해 그의 제대 후 행보가 궁금증을 일으킨다.

25일 오전 51K는 보도자료를 통해 “가수 겸 배우 옥택연씨와 51K가 새로운 가족으로 함께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가수 2PM의 멤버로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이자, 잠재성 높은 배우로서 연기를 향한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옥택연씨와 동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옥택연은 배우 활동뿐 아니라 그룹 2PM 활동 또한 지속할 예정이라고. 이를 위해 2PM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할 예정이다. 51K 측은 이에 대해 “PM 그룹 활동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국내외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앞으로 2PM의 활동은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당사 역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PM 멤버들은 올해 1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결정했고, 지난해 9월 입대한 옥택연은 군 복무 때문에 재계약을 미룬 바 있다. 결국 소속사는 떠나지만, 옥택연은 2PM을 떠나지 않을 것이란 약속을 지키게 된 셈이다. 2PM 멤버 준케이는 인터뷰에서 “PM은 군 복무 후 제대하면 완전체 공연을 하고 뭉치기로 했다. 한 두명이 재계약을 안한다고 하더라도 팀은 지켜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는데, 옥택연이 바로 그 경우에 속하게 된 것. 

소지섭, 홍화리, 윤채성, 이효제 등 배우가 소속돼 있는 51K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옥택연은 제대 후 더욱 심도 있는 배우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드림하이’, ‘후아유’ 등을 통해 꾸준히 배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영화 ‘결혼전야’, ‘시간위의 집’ 등 스크린에서도 활약한 배우다. 

특히 2016년 드라마 ‘귀신아 싸우자’와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구해줘’에서는 주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옥택연은 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였던 ‘구해줘’에서 사이비 종교집단으로부터 첫사랑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진 한상환 역을 실감나게 연기하며, 그의 제대 이후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옥택연은 예능 ‘삼시세끼’ 시리즈를 통해 순박한 매력을 시청자에게 알린 호감 연예인이다. 2008년 허리 디스크 등으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2010년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면서까지 현역 입대를 고집한 옥택연의 태도도 대중으로부터 ‘호감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드라마로, 예능으로 좋은 인상을 남긴 옥택연은 차세대 2030 주연배우로 지목되고 있는 중.

그런 옥택연은 고심 끝에 배우 전문 회사로 자리를 옮기며 배우로 제2의 도약을 하게 됐다. 물론 2PM 활동에도 소홀히 하지 않을 계획. 그야말로 배우로서, 2PM으로서 새 도전을 앞둔 옥택연이기에 더욱 많은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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