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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김지원과 함께"…송중기♥송혜교, 동반 컴백에 거는 기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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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 이후 나란히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tvN 편성 논의 중인 '남자친구'로 안방 시청자들을 만난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사랑의 큐피드가 되어줬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후 약 2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확정했다.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아시아가 사랑하는 스타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장고 끝에 각각 '아스달 연대기'와 '남자친구'를 안방 복귀작으로 선택한 것. 

송중기는 장동건, 김지원과 함께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한다. '아스달 연대기'는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 등을 만든 김영현-박상연 작가와 '미생', '나의 아저씨'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최고의 기대작. 상고시대의 문명과 국가의 이야기를 다룬 한국 최초의 고대 인류사 판타지 드라마로, 가상의 땅 '아스'에서 펼쳐지는 이상적 국가의 탄생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그리고 사랑에 대한 신화적 영웅담을 그려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송중기는 아스달에서 재앙의 별이라 불리는 푸른 객성이 기운을 타고 태어난 은섬 역을 맡는다. 저주 받은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어머니 아사혼 덕분에 살아남은 인물로, 아스달에게는 재앙과도 같은 존재가 돼 다시 등장하는 캐릭터다. 

'태양의 후예', '군함도'에 이어 '아스달 연대기'를 선택한 송중기는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의 경신을 알릴 전망. 또한 장동건은 물론, '태양의 후예' 주역인 김지원과의 재회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송혜교는 '남자친구'로 화려한 안방 복귀를 알린다. '남자친구'는 정치인의 딸로, 단 한 순간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했던 과거 재벌가 며느리 차수현(송혜교 분)과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가는 순수 청년 김진혁(박보검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혜교는 재벌가 며느리로 자신의 삶을 찾지 못하다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삶과 사랑을 찾아가는 여인 차수현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무엇보다 '남자친구'는 송혜교, 그리고 '남편' 송중기의 '절친한 후배' 박보검이 멜로로 만난다는 점에서 더욱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 이후 약 2년 넘게 연기 활동을 하지 않았다. 작품 러브콜은 쏟아졌지만, 더욱 좋은 드라마와 영화로 팬들을 만나기 위해 오래 고민했던 것. 2년이 넘는 공백을 깨고 송혜교가 선택한 작품이 바로 '남자친구'. 게다가 박보검의 손을 잡은 송혜교의 안방 컴백은 '남자친구'에 대한 뜨거운 기대가 쏠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특히 송중기와 송혜교가 출연을 결정한 '아스달 연대기'와 '남자친구' 모두 9월께부터 촬영에 돌입, 사전 제작으로 전파를 탈 예정. 올 가을, 함께 '연기 열일'을 이어갈 '특급 부부' 송중기와 송혜교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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