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같이살래요' 이상우, 모든 원인 황동주 멱살 잡았다 '격분'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28 21: 15

[OSEN=김수형]'같이 살래요'에서 이상우가 황동주에 멱살을 잡고 분노했다. 
28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 은태(이상우 분)이 성운(황동주 분)에 분노했다. 
미연은 효섭으로부터 은태가 은수의 친아버지란 사실을 들었고, 은태가 알고 있는지 물었다. 효섭은 "모를 것"이라며 찝찝해했다. 유하와 얘기했던 당시 은태가 있었기에 들었을 것이라 불안해했다. 

미연은 문식 父가 빚쟁이에 시달린단 사실을 알게 됐고, 문식이 개입되어 있음을 눈치챘다. 
 
미연은 정기검진을 받기로 했다. 지병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고, 효섭은 무슨 병이었는지 물었다. 하지만 미연은 "흔한 병"이라며 대답을 피했다. 
우아미는 자신의 진급을 위해 경수를 내친 선하에게 실망했다. 그 이후부터 선하를 향한 시월드를 시작했고, 선하는 자신 때문인 것이라 여기며 마음이 무거워졌다. 우아미는 경수를 위한 일이라며 미연에게 전화를 걸었고 만나게 됐다. 
우아미는 미연에게 선하가 새벽부터 집안일을 자처해서 한다면서 선하가 만든 밑반찬을 건넸다. 이어 "내 딸이다 생각하니 고생하는 것이 마음이 안 좋다"면서 "일찍 승진해봤자 일찍 밀려난다 평생 직장은 없다, 자기 가게 하나 가지면 몰라도"라며 월세 걱정없는 빌딩에 카페하나 가지고 있으면 잘 살 것이라 했다. 
급기야 미연에게 "사돈 빌딩에 카페하나 있지 않냐"면서 속내를 드러냈다. 이를 눈치 챈 미연은 "그만 돌아가달라, 오늘 얘기 선하에게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안 들은 걸로 하겠다고 했다.  이후 미연은 우아미가 자신의 뒷조사를 했단 사실을 알게 됐다. 선하가 경수와 헤어졌을 때였고, 다시 만나기 전에 미연에 대해 먼저 알았을 수도 있단 사실에 이상한 기운을 느꼈다. 
한편, 진희는 유하를 찾아가, 은수가 아픈 것이 은태때문이냐고 물었다. 유하는 "은태씨 때문이 아니다"고 했고, 진희는 "당연히 그렇다"면서 왜 은태가 저렇게 힘들어하는지 물었다. 마침 지나가던 은태가 두 사람을 목격했고 그만하라고 말렸다. 
진희는 왜 수혈해주고 이렇게 욕을 먹냐고 했고, 은태는 "나중에 설명할 테니 그냥 가달라"고 부탁했다. 진희는 유하를 노려보며 자리를 떠났다. 유하의 마음은 더 무거워졌다. 유하는 은태에게 괜찮을 것이라면서 나쁜 생각은 하지 말자고 했다. 그러면서 유하는 홀로 눈물을 훔쳤다. 은태는 "미안하다, 나 힘든 것만 생각했다"고 했고, 유하는 은태에게 안겨 눈물을 흘렸다. 
진희는 유하와 은태가 무언가 숨기고 있단 사실을 알아챘다. 그 사이 유하는 은수의 간조직 검사를 확인하러 갔다. 은태는 이미 확인한 후 연락없이 피했고, 유하는 뒤늦게 이를 확인했다. 
성운은 은수 만나는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했다. 은태가 향한 곳은 성운이었다. 은태는 "은수 검사 결과 들으셨냐"고 말했고, 성운은 모른다고 했다. 이내 은태는 "은수를 나도 모르게 세상에 태어나게 만든 게 그쪽이냐"며 눈빛이 변하더니 "당신이 무슨 짓을 한지 알기나 해"라고 소리지르며 멱살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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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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