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같이살래요' 김권, 여회현♥박세완 관계 알았다 '충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29 21: 18

[OSEN=김수형] '같이 살래요'에서 김권이 여회현과 박세완의 관계를 알게됐다. 
29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 극본 박필주)'에서는 문식(김권 분)이 마침내 다연(박세완 분)과 재형(여회현 분)이 연인임을 알게됐다. 
선하는 새벽부터 일어나 아침을 차리고 출근했다. 피곤해하는 선하를 위해 경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잠이 부족한 선하가 친정에서 좀 쉬게하기 위해서였다. 미연은 다른 의도는 없냐고 물었다. 미연은 정말 선하를 위한 건지, 자신들에게 점수따려고 우아미하고 짜고 온 건지 불신했다. 미연은 "둘이 저렇게 좋은데 선하한테 어떻게 얘기하지"라며 고민했다. 

선하는 친정에 들어와 마음 편하게 식사하며 오랜만에 행복을 느꼈다. 선하는 경수에게 "오늘 정말 고맙다"고 감동, 경수는 "우리 엄마때문에 힘들지 않냐"면서 또 다시 분가 얘기를 꺼냈다. 선하는 "내 사전에 후퇴란 없다"면서 경수만 자신 편이면 다 상관없다고 했다. 경수는 "무조건 자기 편"이라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미연은 집에 도착했다. 문식을 마주쳤고, 오랜만에 대화를 나눴다. 미연은 큰 빈 집에 혼자 있을 문식이 생각났다고 했고, 문식은 "엄마답지 않다"며 눈시울을 붉혔다.미연이 다시 가려하자, 문식은 열쇠를 달라고 했다. 매일 벨 누르기 귀찮다며 효섭 집 대문 열쇠를 달라고 했다. 미연은 "고맙다"고 했고, 문식은 "열쇠 있는 것이 편한 것 뿐"이라며 민망해했다. 미연은 이 사실을 효섭에게 전했다. 미연은 문식父 빚을 정리해주고 문식의 짐을 덜어주고 싶다고 했다. 효섭은 빚 갚아주면 더이상 문식이 안 올 것 같아 걱정했다. 미연도 예상했다. 
현하는 진상을 해결하겠다면서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진상남은 "최문식과 일가인지 몰랐다, 미리 알았으면 실수 안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볼일 없길 바란다고 했다. 현하는 "그 얼굴 좀 치워달라"면서 손님으로 왔다며 기선제압했다. 
다연은 재형과의 약속을 기다렸다. 하지만 연락도 오지 않았다. 다연은 "내가 먼저 연락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자신과의 약속을 잊은 재형에게 실망했다. 재형은 다연네 집앞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어 "당연하게 내 생각만 했다, 최문식에게 내 얘기 안한 것도 내 입장에서만 생각했다"면서  "너가 말 안 하면 아무것도 모른다, 말해줘야 안다"고 했다. 다연은 "최팀장한테 많이 고마웠다"면서 "별거 아닌 내 모습을 좋아해주는 것, 난 네 앞에서 늘 꾸미고 조심하고 내가 아닌 나처럼 행동한다, 그런 내가 아니라 원래의 날 알아도 좋아해줄까 자신없었다"고 했다. 재형은 "그럼 보여달라, 난 한번도 그런 모습 본적 없다"면서 자신에게 기회를 달라고 했고, 이어 다연에게 입맞춤했다.  
이어 마침내 재형은 문식과 꼬여있는 관계를 고백했다. 효섭과 미연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결혼하면 정말 형제가 될지도 모른다면서, 그래서 예민하게 군 것이라 털어놓았다. 다연은 재형의 손을 잡았다. 재형은 문식에게 잘 얘기할 것이라 했다. 
문식은 효섭네 집에 오는 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진해서 놀러오게 됐다. 효섭과 미연은 그 소식을 듣고 기뻤다. 문식은 재형 방에 들어갔고, 재형 방에 있는 다연의 쪽지를 발견했다. 특히 다연의 과거 사진을 발견, 마침 재형이 방에 들어왔다. 문식은 재형에게 "연다연이 만나는 남자가 너였냐"고 물었고, 재형은 "그래, 나야"라고 대답, 문식은 충격을 받았다. /ssu0818@osen.co.kr
[사진] '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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