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갓데리 파워" '히든5' 홍진영, 판세 뒤집고 '역전' 우승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30 00: 23

[OSEN=김수형]홍진영이 박빙승부 끝에 최종우승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히든싱어 시즌5'에서 홍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MC 전현무는 "가창렬, 비주얼, 애교까지 갖춘 팔방미인이다, 박사학위 지성미까지 갖춘 매력덩어리"라면서 섭외 1순위, 몸이 10개라도 모자란 행사의 신 홍진영을 소개했다. 

첫번째 대결곡 '잘가라' 였다. 매년 수십곡이 넘는 곡을 받지만 신중하게 곡을 고른다 이 곡은 듣자마자 '이거다' 촉이 왔다고 했다.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이 대박을 쳤다. 고민했던 당시 송은이가 홍진영은 무조건 신나는 곡을 해줘야한다고 조언을 해줬다고 했다. 홍진영은 "귀에 맴도는 멜로디가 중요하다 한 번 들으면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 있는 곡"이라면서 한 번 들으면 또 듣게 되는 마성의 곡이라고 했다.  
드디어 대결이 시작됐다. 노래를 듣고 난 후 모두 혼란스러워했다. 홍진영은 "너무 잘하셔서 놀랐다"면서 모두가 위협적이라고 걱정했다. 꽤 당황스러운 모습이었다.  홍진영은 "좀 섭섭하다"며 판정단들의 추측이 틀렸다고 했다. 과연 탈락자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6번이 탈락하게 된 상황이었다. 의견이 부눈했던 상황과 달리 6번으로 표가 몰린 것이다. 과연 홍진영이 있을지, 6번 방을 공개했다. 다행히 모창능력자였다. 홍진영은 바로 2번 방에 있었다.
정신을 가다듬고 2라운드로 넘어갔다. 2016년 타이틀 곡인 '엄지척'이었다. 모두의 궁금증 속에서 진짜 홍진영은 3번에 있었다. 모두 엄지라고 할 것이라 생각해 엄지로 불렀다고 했다. 송은이는 "왜 그랬냐"고 물었고, 홍진영은 처음으로 '험지'를 '엄지'로 불렀다며 덩달이 당황했다. 라운드가 거듭될 수록 중압감을 느낀 홍진영은 마이크에 땀이 찼을 정더로, 엄청 긴장하고 있다고 했다.  
홍진영은 불안해했다.  다행히 홍진영은 탈락 위기를 모면했다. 39표 주인공은 모창 능력자였다. 하지만 홍진영은 4등으로 가까스로 탈락을 면했다.
홍진영은 "다음 라운드는 행사용으로 부르겠다"며 파이팅을 다졌다. 아슬아슬하게 통과한 트로트 여신의 전략을 세울지, 3라운드가 시작됐다. 3라운드 미션곡은 '산다는 건'이었다. 2014년 타이틀 곡이었다. 3라운드를 시작하기 앞서, 홍진영은 "3라운드니 3등으로 턱걸이 하겠다"며 유쾌하게 히든스테이지로 향했다. 드디어 몇 번 방에 홍진영이 있을지 공개됐다. 홍진영은 1번에 있었다. 모두 표정이 안 좋았다.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3라운드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다행히 홍진영을 탈락을 면했다. 1등했던 모창능력자가 탈락한 것이다. 홍진영은 3등이었다.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마지막 라운드가 시작됐다. 미션곡은 '사랑의 배터리'였다. 홍진영은 "첫 곡이라 정말 연습 많이 한 곡, 신인 때 자세로 돌아가겠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드디어 정체를 공개했다. 홍진영은 2번에 있었다. 하지만 모두 울상이었다.  3위부터 발표하기로 했다. 전현무는 박빙의 승부였다면서, 100표 중 24표를 가져간 3번이라고 했다. 드디어 발표의 시간, 100표 중 42표를 가져갓다고 했다. 2등과 9표차였다. 홍진영은 열세를 뒤집고 최종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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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히든싱어5'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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