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현, 김현중 상대역 됐다..데뷔 8년만에 첫 주연 '파격'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7.31 14: 13

김현중, 안지현이 새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31일 오후 안지현의 소속사 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 대본을 받고, 최근 출연을 확정했다. 여주인공 김선아 캐릭터를 맡았다"고 밝혔다.
KBS W 새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는 김현중이 KBS2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이후 4년 만에 국내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극 중 주인공 준우 역을 맡았으며, 초능력을 가진 인물로 분해 판타지 드라마에 도전한다.

안지현은 김현중의 상대역이자 여주인공인, 김선아를 연기한다. 25살에 3층짜리 건물을 지닌 건물주이며, 초능력자 준우와 얽히고설키며 다양한 에피소드와 케미를 만들 예정이다.
지난 2010년 10월 방송된 KBS2 '드라마 스페셜-텍사스 안타'를 통해 데뷔한 안지현은 당시 드라마에서 손현주의 딸로 등장했다. 이후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 '그대 없인 못살아', '학교 2013', '비밀', '조선총잡이'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자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안지현은 지난 8년 간 강한 인상을 남긴 작품이나 캐릭터가 없었기에 대중적인 인지도가 부족했다. 그럼에도 이번에 제작사에서 드라마 주인공으로 캐스팅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1992년생으로 10대 시절 연기를 시작한 안지현은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주연 자리를 잡은 셈이다. 
현재 MBC 수목드라마 '시간'에서 백화점 주차 안내요원 오영희로 출연 중인 안지현은 올가을 '시간이 멈추는 그 때'를 통해 첫 주연작을 선보인다. 4년 만에 복귀하는 김현중과 뒤늦게 주인공이 된 안지현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시간이 멈추는 그 때'는 BS픽쳐스가 제작을 맡았고,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hsjssu@osen.co.kr
[사진] 키이스트, 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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