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우 고수희♥이근희, 열애 중..16살차 '연기파 커플' 탄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8.01 14: 47

배우 이근희(59)와 고수희(43)가 열애 중이다.
1일 OSEN 취재 결과 '연기파 배우'로 유명한 이근희와 고수희는 선후배를 넘어 연인으로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측 역시 이들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로 '연기'란 공감대를 형성하며 돈독한 친분을 이어가다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후문. 이후 여느 연인처럼 데이트를 하며 연애 중인 두 사람은 주변에 크게 알리지 않고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살 나이차이가 나는 이근희와 고수희 사이에 아직 구체적인 결혼 얘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진지하게 열애 중이라는 전언이다.
이근희와 고수희는 지난 해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 함께 출연하기도. 해당 프로그램에서 배우 이경영이 반려견을 키웠던 가운데 이경영과 같은 소속사였던 이근희, 고수희가 함께 출연해 반려견 두 마리를 공동육아했다.
고수희는 지난해 말 배우 김남주가 소속된 더퀸AMC로 소속사를 옮겨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근희는 드라마 ‘간 큰 남자’, ‘메디컬 센터’, ‘라이벌’, ‘내 인생의 콩깍지’, ‘그녀는 짱’, 영화 ‘구미호’, ‘도둑과 시인’, ‘진짜 사나이’, ‘도레미파솔라시도’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고 연극 ‘켄터베리 이야기’, ‘봄에는 자살금지’, ‘베드룸파스’ 등 다수의 연극 무대에 올랐다.
고수희는 1999년 연극 ‘청춘예찬’으로 데뷔한 후 ‘경숙이, 경숙 아버지’, ‘선녀씨 이야기’, ‘엘리펀트 송’,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청춘예찬’ 등 연극무대에 올랐을 뿐 아니라 영화 ‘써니’, ‘친절한 금자씨’, ‘괴물’, ‘그놈 목소리’ 등에 출연했다. 이뿐 아니라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 ‘발칙하게 고고’, ‘패션왕’, ‘빅’, ‘앵그리맘’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연기로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마녀의 사랑'에서 조앵두 역을 맡아 감초 연기를 펼치고 있다. /nyc@osen.co.kr, kangsj@ossen.co.kr
[사진] OSEN DB, 더피움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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