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커피 한 잔②] 아이콘 "빅뱅 공백기? 부담 대신 열심..블랙핑크 활약 대단해"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8.02 12: 14

그룹 아이콘이 YG엔터테인먼트를 이끌어나갈 다음 주자가 된 각오를 전했다.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아이콘의 컴백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에는 아이콘의 새 앨범 ‘NEW KIDS : CONTINUE’가 공개되는 가운데 비아이는 “‘죽겠다’는 제목에 초점을 맞춰 들어 달라”고 밝혔다.

올초 ‘사랑을 했다’를 통해 YG의 첫 주자로서 홈런을 기록한 아이콘은 신곡 ‘죽겠다’를 통해 ‘다크섹시’ 콘셉트 변신에 나선다.
비아이는 “저도 청춘이지만 10대, 20대, 30대 분들이 시험 때문에 죽겠다는 말도 있고 일 때문에 죽겠다는 말도 있고 거기서 또 한 번의 영감을 받았던 것 같다. 가볍게 사용하는데 저는 조금 더 무겁다기보다는 상황으로 표현해봤다. ‘다’는 의도한 건 아니고 제가 ‘다나까’를 많이 사용해서 영향이 많이 간 것 같다”며 곡에 대해 설명했다.
2018년 YG엔터테인먼트에서는 연달아 히트를 달성 중이다.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를 시작으로 빅뱅의 ‘꽃길’, 위너의 ‘에브리데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등 연달아 많은 사랑을 받은 것. 아이콘은 하반기 또 한 번 컴백을 하면서 그 어렵다는 ‘YG에서 1년 2컴백’을 달성했다.
현재 빅뱅 멤버들이 차례로 군복무에 들어간 가운데, 비아이는 빅뱅의 군복무로 인한 공백기로 부담이 되지 않냐는 질문을 받고 “빅뱅 선배님들이 군복무를 하고 계신데 부담감이라기보다는 선배님들이 펼쳐놓은 길들을 저희가 망치면 안 되기 때문에 부담이라기보다는 열심히 해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후배 블랙핑크의 글로벌 활약에 대해서는 “우리 블랙핑크님들의 활약은 아주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큰 친분은 없지만 아주 멋있고 예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역대급 칼군무를 선언하며 여름 가요계 컴백하는 아이콘은 이번 활동을 통해 “예능을 많이 하려고 한다. 이번에도 최대한 많이 얼굴을 비추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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