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친애하는 판사님께' 가짜판사 윤시윤, 정의감 활활‥허성태 "옷 벗기자"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8.02 23: 08

가짜판사 윤시윤과 판사시보 이유영이 한발 더 가까워졌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송소은(이유영)이 오상철(박병은)에게 전화해서 만나자고 했다. 소은이 "피해자 눈 수술도 안 해주고, 피해자 아들 실업자 만들고. 너무 하다. 피해자는 살려달라고 찾아왔어. 죽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들 마음이 뭔지 알아?"라고 분노했다.
이어 "나 오빠 좋아했어. 평생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 근데 안돼. 다 알잖아. 오빠네 아버지가 무슨 짓을 했는데, 오빠 친구가 우리 언니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라고 전했다. 상철이 "그 죄를 내가 받아야해?"라고 물었다. 소은이 "미안해. 불편하면 나 안봐도 돼"라고 했다.  

 
집에 온 강호는 이호성(윤나무)의 피해자 아들의 절규 때문에 잠들지 못하고 괴로워했다. 
급기야 강호는 피해자의 아들의 집 앞에 찾아가서 돈을 몰래 가져다놨다. 강호는 "먹고 살라는 거 주는거 아니야. 이호성이랑 소송해. 결판 날 때까지 1,2년 걸리겠지만 당신네 5식구 버틸 돈은 될거야. 제일 비싼 변호사 사서 끝까지 재판해요. 잘 좀 삽시다. 제발"라고 말했다. 이 아들이 "혹시 판사님이에요? 목소리가 판사님이에요"라고 했지만 강호는 아니라고 전화를 끊었다.  
진짜 판사 한수호(윤시윤)가 이하연(황석정)을 찾아가서 "나 미워하는 놈이 누군지, 죽일 만큼 미워서 나를 죽이려고 하는 놈, 다리를 저는 여자. 누군가 내 정보를 다 넘기고 있어요. 누가 적인지 모르겠다"고 자신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아봐달라고 했다. 
하연이 그렇게 위험하면 피해 있으라고 하자, 수호가 자신 대신 죽고 싶은지 미끼가 설치고 다닌다고 털어놨다. 
주은(권나라)이 강호의 집을 찾아갔다. 스타판사가 된 강호를 자신의 방송에 출연시키기 위해서였다. 주은이 "오늘 녹화만 뜨고 방송은 월요일에 내보낼 것"이라고 했다. 결국 강호는 방송 출연을 하게 됐다. 
강호에게 전화가 왔다. 강호의 깡패 친구였다. 그는 "강호가 전화를 안 받아서 부득불 형님 판사님께 도움을 요청하고자 전화를 했다. 제가 강호한테 받을 돈이 있다. 어머니가 집이랑 땅 담보로 지불 각서를 써줬는데 형님이랑 공동명의네. 마지막으로 형님께 부탁하고 안되면 불싸지르려고"라고 했다. 
강호는 "원하는 거 이야기 해"라고 했다. 그는 "형님 인감도장, 아니면 돈 1억"이라고 답했다. 
강호가 엄마가 있는 집으로 바로 달려갔다. 강호는 오성그룹의 라이벌 회사에게 받은 돈을 몽땅 건네며 "다시는 얼씬거리지 마"라고 분노했다. 
강호 엄마는 "네 동생 사고 칠 때마다 변호사비 내주고 합의금 주고 이번엔 엄마가 해결해보려고 했는데 미안해. 근데 강호도 살아야지"라고 눈물을 흘렸다. 강호는 그 동안 형과 엄마가 그렇게 계속 자신의 뒤치다꺼리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소은은 사라진 언니를 찾고 있었다. 사마룡(성동일)에게 몰래 돈을 주며 꼭 찾아달라고 눈물을 흘렸다.
강호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사건에 대한 재판을 열었다. 해당 연예인에 갑자기 '이호성이랑 같이 마약했죠?'라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연예인이 "아뇨 저 혼자했어요"라고 답했다.  
강호가 미소를 지으며 "이호성이 누군대요? 둘이 무슨 관계죠?"라고 물었다. 홍정수(허성태)검사와 오상철(박병은) 변호사는 당황해 아찔한 표정을 지었다. 
송소은에게 피해자의 아들이 찾아왔다. "그 남자 판사님이 돈 주셨다. 포기하지 말고 자살하지 말라고 돈 주셨다"고 전했다. 이에 소은이 "저희 판사님이 소송비랑 생활비를 주셨다고요?"라고 놀랐다.
그는 "전 재산의 반을 주신거라고 했다. 판사님 뜻대로 무서워도 끝까지 가볼게요. 그리고 진짜 열심히 살아서 그 돈 갚아드린다고 전해주세요"라고 했다.
홍정수가 오상철에게 "한수호 옷 벗기자. 네가 나좀 도와줘"라고 말했다. 이에 상철은 "그건 아니죠. 옷은 내가 벗길 테니 선배님이 도와줘요"라고 했다. 정수는 "콜"이라고 전했다. 
소은이 강호에게 맥주를 마시러 나가자고 했다. 한강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맥주를 마시는 가운데 의문의 남자가 흉기를 들고 서 있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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