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리 8승 역투' 롯데, LG 꺾고 2연승…LG 7연패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8.08 21: 20

롯데 자이언츠가 2연승을 달렸다. LG는 7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2연승을 달렸고 47승56패2무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7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53승55패1무가 됐다.

롯데가 선취점을 뽑았다. 1회말 1사 1루에서 채태인의 우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대호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민병헌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1-0을 만들었다.
추가점이 없던 롯데는 5회말 선두타자 문규현의 볼넷과 안중열의 희생번트, 전준우의 2루수 땅볼로 만든 2사 3루 기회에서 손아섭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LG는 7회초가 되어서야 반격했다.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채은성이 추격의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채은성의 시즌 20번째 홈런.
하지만 LG의 추격은 채은성의 홈런이 끝이었다. 롯데는 이후 추가점을 뽑지 못했지만 선발 레일리가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쳤고 구승민, 손승락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jhrae@osen.co.kr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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