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3연패 탈출' 한용덕 감독 "고참들이 연패 분위기 반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8.08 21: 36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 감독이 연패 탈출을 이끈 선수단에 칭찬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화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4차전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시즌 60승(48승) 째를 거뒀다.
이날 선발 투수 데이비드 헤일이 타구에 맞아 2이닝 만에 강판당했지만, 안영명이 3이닝을 1실점(비자책)으로 소화한데 이어서 박상원, 송은범, 이태양, 정우람이 각각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는 정근우가 3안타를 치는 등 맹타를 휘둘렀고, 이성열과 호잉도 중요한 순간 해결사의 역할을 했다.
경기를 마친 뒤 한용덕 감독은 "고참들이 연패 중인 팀 분위기를 반전시켜줬다. 헤일의 갑작스러운 강판에도 안영명이 3이닝을 잘 막아줬고, 정근우와 이성열이 중요한 상황에서 귀중한 타점을 올려줬다"고 칭찬했다. 이어서 "엄청난 더위에도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단과 응원해준 팬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내일부터 심기일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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