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LG 윌슨, 팔꿈치 근육통…9일 선발 배재준으로 교체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8.08 21: 37

7연패로 가뜩이나 비상이 걸린 LG 트윈스에 악재가 겹쳤다. 9일 선발 등판 예정이던 외국인 에이스 타일러 윌슨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LG는 오는 9일 잠실 삼성전 선발 투수로 타일러 윌슨을 예고할 예정이었다. 윌슨은 지난달 30일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열흘 휴식기를 갖고 오는 9일 잠실 삼성전에 맞춰서 등판하는 것이 원래 시나리오였다.
하지만 윌슨의 9일 선발 등판은 무산됐다. 8일 선발 등판을 앞두고 캐치볼 도중 오른쪽 팔꿈치에 근육통을 느꼈지 때문. LG 관계자는 "오늘 윌슨이 팔꿈치 근육통을 느껴서 정밀 검진을 받게 했다"고 말했다.

결국 LG는 9일 선발 투수로 윌슨이 아닌 배재준으로 교체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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