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인터뷰] 힐만 감독, "켈리 올 시즌 투구 중 가장 훌륭"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8.08 21: 54

SK가 투타의 완벽 조화를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SK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2-0 완승을 장식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메릴 켈리는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시즌 10승째를 거두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달 20일 사직 롯데전 이후 4연승을 질주했다.
강승호는 이적 후 첫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켈리의 투구는 올 시즌 들어 가장 훌륭했다. 오늘 상대팀의 타구 중 제대로 맞은 게 몇 개 안 될 정도로 완벽했고 수비수들의 백업도 안정적이었다. 타선에서는 모두 고르게 득점을 생산해 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강승호 선수의 3안타 1홈런 3타점 활약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긴 시간 경기 후 패배했던 걸 극복하고 다시 승리를 가져와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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