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타박상 헤일, AG 휴식기 전 2G 등판 계획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8.09 16: 32

타구에 맞은 데이비드 헤일(31)이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한숨 돌렸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 2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헤일은 지난 8일 잠실 두산전에서 2회말 2사 후 김재호가 친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고 다음 이닝에 교체됐다. 아이싱 치료 후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은 헤일은 다행히 단순 타박상으로 나왔다. 9일 청주 넥센전을 앞두고도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내일(10일) 헤일 상태를 체크해본 뒤 등판 일정을 조정할 것이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에 두 번 정도 등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10일 불펜피칭을 통해 이상이 없으면 계획대로 움직인다. 

한화는 오는 16일 대구 삼성전이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 2경기에 나서기 위해선 11일 대전 KT전 그리고 4일 휴식을 가진 뒤 16일 삼성전 등판이 가능하다. 8일 두산전에서 2이닝 32구밖에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틀을 쉬고 11일 KT전 선발등판은 큰 문제없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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