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70승 선착' 김태형 감독, "김재호, 중요한 순간 한 방 쳤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8.09 21: 59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의 팀 간 12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70승 고지를 밟았다.
두산은 선발 투수 이용찬이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김강률과 함덕주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0-2로 지고 있던 3회초 김재호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역전을 만들었고, 6회초 최주환이 1사 1,3루에서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면서 추가점을 올렸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김재호가 중요한 순간에 필요한 한 방을 쳐주면서 분위기를 가지고 올 수 있었다. 선발 이용찬은 초반에 고전했지만, 이내 안정을 찾아서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뒤에 나온 김강률, 함덕주도 깔끔하게 잘 막아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수원=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