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주루 도중 허리 통증으로 교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8.10 19: 42

삼성 이원석이 경기 도중 옆구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원석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골라 나갔다. 2루에서 김헌곤의 좌전 안타 때 3루 베이스를 밟은 후 허리에 손을 짚고서 주저 앉았다.
이 때 좌익수 이형종이 타구를 한 차례 더듬는 것을 본 이원석은 일어나서 약간 불편한 모습을 보이며 홈으로 뛰어들어왔다. 득점을 올린 후 그라운드에 드러누워 고통을 호소했다. 조금 뒤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덕아웃으로 걸어갔다. 

이원석은 3회말 수비에서 김성훈으로 교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우측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고, 현재 아이싱을 하고 있다. 몸 상태를 지켜 보고 추후 검진 등을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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