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손아섭, 3G 연속 선발 제외…두산, 재환·의지 휴식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8.11 17: 16

손아섭(30)이 옆구리 통증으로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제외됐다.
조원우 감독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2차전을 앞두고 "손아섭은 오늘 뒤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아섭은 지난 9일 KIA전을 앞두고 연습 과정에서 옆구리 부분에 통증을 느꼈고, 9일 5회 대타로 나온 뒤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날 역시 통증이 남아 있어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손아섭이 빠지면서 우익수 자리에는 허일이 나선다.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허일은 5일 2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9일 KIA전에서는 4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이날 롯데는 전준우(좌익수)-허일(우익수)-민병헌(중견수)-이대호(지명타자)-채태인(1루수)-번즈(2루수)-신본기(3루수)-문규현(유격수)-안중열(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편 이날 두산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4번타자로 나섰던 김재환과 포수 양의지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태형 감독은 "김재환은 허리가 좋지 않고, 양의지도 전체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조수행(중견수)-허경민(3루수)-오재원(2루수)-최주환(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반슬라이크(우익수)-박세혁(포수)-정진호(좌익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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