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그녀로 말할것 같으면' 남상미 둘러싼 미스터리 #자살시도 #여자아이 #스마트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8.12 06: 53

 '그녀로 말할것 같으면'의 남상미가 점점 더 기억을 찾으면서 미스터리가 조금씩 풀리고 있다. 여전히 남상미와 EF그룹 일가를 둘러싼 미스터리는 남아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 지은한(남상미 분)이 강찬기(조현재 분)와 부부로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한이 커터칼을 보고 떠올린 기억은 과거 자신이 자살시도를 했던 것과 자신을 내려다보는 찬기의 차가운 표정이었다. 과거 은한은 피를 흘리면서 찬기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은한이 어째서 자살을 선택해야 했는지, 은한의 팔목에 선명한 두 개의 자살 시도한 흔적은 모두 은한이 만든 것인지, 어째서 찬기는 피를 흘리는 은한을 차갑게 내려다 봤는지, 하나도 알려진 것은 없다. 
은한이 떠올린 것은 동화 '푸른수염'을 읽고 있는 여자 아이였다. 지하실에 들어선 은한은 지하실 소파에서 책을 읽고 있는 아이를 떠올렸다. 또한 은한의 스마트폰에는 꿈에서 본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남아 있었다. 
여자아이의 정체 역시도 미스터리다. 은한의 추측대로 찬기 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인지 여부 역시도 앞으로 밝혀내야할 숙제 중에 하나다. 황여사(정영주 분) 역시도 아이의 사진을 보고 뭔가 알고 있다는 수상한 반응을 보였다. 
찬기가 은한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것은 은한이 집안 어딘가에 숨겨둔  휴대폰을 찾기 위해서 였다. 찬기와 정수진(한은정 분)은 은한을 자극해서 휴대폰을 감춰둔 위치로 안내하기를 원하고 있었다.  과연 그 휴대폰에 감춰둔 비밀이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여러가지 비밀이 켜켜히 쌓여있는 복잡한 드라마다. 성형수술과 기억상실이라는 뻔한 소재를 감싸고 있는 미스터리를 풀어내는 재미가 쏠쏠하다. 
과연 은한은 모든 미스터리를 풀어내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속시원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지 앞으로 전개에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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