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코코넛, 21년차 팔색조 배우 윤희석..'추측 실패'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8.12 17: 23

'복면가왕'의 코코넛은 배우 윤희석이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첫 방어전에 나선 동막골소녀와 그에게 도전하는 4인의 복면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무대에서는 코코넛과 치타가 맞붙었다. 코코넛은 전람회의 'J'S Bar에서'를 열창하며 중저음 매력을 뽐냈다. 치타는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절절한 감성으로 재해석해 불렀다.

연예인 판정단은 넓은 음역대를 가진 코코넛에 "가수가 확실하다"고 추측했다. 치타에 대해서는 "젊은 트로트가수"라는 의견과 "판소리를 하는 소리꾼"이라는 의견이 엇갈렸다. 치타의 후보로 최진희, 한혜진, 윤수현, 박애리 등이 언급됐다. 
개인기 시간에 코코넛은 배우 김상중, 문재인 대통령 성대모사를 했다. 비슷한 성대모사에 웃음기 넘치는 탈춤을 선보인 코코넛은 김구라로부터 "예능감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치타는 안 틀리고 글씨 빨리읽기를 선보였다. 
2라운드 첫 대결의 승자는 치타였다. 61대 38로 치타가 승리해 3라운드로 진출했다. 정체로 의견이 분분했던 코코넛은 바로 배우 윤희석이었다./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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