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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인터뷰] ‘3홈런 폭발’ 이범호, "홈런보다 팀 승리가 중요"

[OSEN=인천, 김태우 기자] 베테랑 이범호(37·KIA)가 화끈한 홈런포로 팀 연승에 앞장 섰다.

이범호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7번 1루수로 출전, 6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3안타 모두 홈런이었다.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시원하게 돌았다. 3-0으로 앞선 1회 1사 1,3루에서 SK 선발 산체스를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산체스의 변화구를 정확하게 받아쳤다. 경기 분위기를 지배하는 홈런이자 앞으로 나올 폭죽 같은 홈런의 예고편이었다.

이범호는 2회에도 최민준을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5회에도 다시 최민준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이날만 홈런 세 개를 기록했다.

이범호는 "1100타점 기록을 세우게 됐는데 내가 잘했다기보다 시간이 흐르다보니 쌓여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계속 선수 생활을 하다보면 기록은 자연스레 따라올 것 같다"면서 "오늘 3홈런을 기록했는데 사실 나에게는 큰 의미는 없다. 홈런 개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팀이 이기는 게 더 중요한 상황이다. 홈런을 못 치더라도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범호는 "어제 오늘, 우리 팀 타격이 좋았는데 이렇게 흐름을 타야 타자들도 자신감을 갖게 되고 투수들도 타자들을 생각해서 조금 여유를 갖고 밸런스도 좋아진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도 이런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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