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승리의 주인공은 하주석이었다. 한용덕 감독도 거듭 칭찬했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 홈경기를 5-4 끝내기 승리로 장식했다. 4-4 동점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하주석이 좌익수 키 넘어가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KT와 주말 2경기 모두 승리하며 2위 SK를 1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하주석이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지만 어제 오늘 정말 큰 역할을 해줬다.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며 "샘슨이 에이스다운 역할을 했다. 승리투수가 되지 못해 아쉽지만 팀 승리에 위함을 삼는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용덕 감독은 "마무리 정우람이 팀을 위해 정말 잘해줬다. 아시안게임 이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정우람은 이날 9회 2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시즌 4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