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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실루엣"..'미우새' 김건모, 母도 긴장한 소개팅 [종합]

[OSEN=이소담 기자] 가수 김건모가 소개팅에 나선 가운데, 다음 화를 예고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100회를 맞은 가운데, 신혜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모벤져스’는 남편과 함께 방송을 모니터하는지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수홍 어머니는 “같이 보는 날도 있고 안방에서 볼 때도 있다”고 밝혔고, 김건모 어머니는 “(같이 본 적) 거의 없다. (쑥스럽냐?) 내 입에서 무슨 말 터질까봐 아예 들어가서 본다. 나 끝나고 내 방문을 열지 않고 들어가서 자면 안심이다”고 답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몇 달 안 됐으니까 같이 본다. 볼 때는 별 이야기 안 하는데 모임에 나갔다. 다른 어머니는 남편 이야기 안 하는데 저만 남편 이야기한다고 친구들이 뭐라고 하신다더라. 다른 어머니들도 이야기를 하는데 편집되는 거다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일상이 담긴 건 이상민이다. 이상민은 모두 결혼 3년차인 ‘여사친’(여자사람친구) 나르샤, 채리나, 김지현과 채리나 집에 가기로 했다. 이동 중 이상민은 채리나에 대해 “너무 어린 나이에 돈을 버니까 생각 없이 샀다”고 말했다. 채리나도 “선탠하러 가기 귀찮네? 하면 선탠 기계 샀다”고 인정하면서도 “상민 오빠도 명품 진짜 좋아했다. ‘오빠 이거 좋다’고 하면 또 준다. 지금 이런 모습 보면 신기하다. 차 비닐도 안 뜯고”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나중에 차 팔 때 첨부로 써 넣어야 한다”고 설명했고, 채리나는 “차를 그렇게 좋아하던 우리 이상민이”라며 씁쓸해했다. 이상민은 “옛날 얘기 그만하자”며 정리했다.

이상민은 그녀들을 데리고 반품 매장을 향했다. 동생들이 필요한 것을 고르게 하고 꼭 필요한 물품만 살 수 있게 설명해줬다. ‘궁상민’의 명불허전 허세가 빛났는데, 채리나가 고른 물건만 총 합계 14만 3천 원이 나왔다. 이에 이상민은 휴대용 가스버너를 빼고 “나한테 있으니까 주겠다”며 “원래면 내가 너한테 50만원어치 사준 거다”고 말했다. 스페셜 MC인 신혜선도 “저런 오빠 있으면 좋겠다”며 부러워했다.

이상민은 욕실 청소부터 요리까지 만능 면모를 보였다. 빨대 하나로 하수구를 청소, 말린 돼지껍질을 튀긴 멕시코 간식인 치차론을 만들었다. 기름에 돼지껍질을 늘려 커다랗게 만드는데, “맥주 안주에 최고”라고 말했다.

김건모는 소개팅에 나서 어머니의 눈길을 받았다. 태진아와 이무송은 각자 자신의 소개팅 비결을 김건모에게 전했으나 이내 의견 차이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태진아는 “건모 나이가 있는데 최대한 할 수 있는 걸 다 쏟아야 한다”고 말했고, 이무송은 “매너 있는 건 좋지만 너무 디테일하게 가는 건 아니다. 급할수록 돌아가야 한다. 처음부터 그러면 여성분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신혜선은 “두 분의 의견을 적당히 섞어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김건모는 언성이 높아지는 두 사람을 바라보며 난감해했다. 태진아는 이내 “많은 이야기는 하지 말고 가벼운 농담을 하라”고 최종 조언했는데, 김건모는 갑자기 엉뚱한 장난을 쳤다. 태진아와 이무송은 동시에 “이런 건 하지 마라”고 일치된 의견을 전했다.

김건모는 오랜 두 사람의 조언에 “오늘은 제 스타일로 하겠다”고 말했다. 태진아는 “너 ‘핑계’ 할 때 만났던 여자 사랑했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건모는 “10월 달부터 만났나 그랬는데 손 잡고 다녔다. 유명했는데 오픈하고 만났다. 놀이동산도 갔다. 그러다가 소속사에서 알게 됐다. 그러다가 날 부르더라. 사랑이냐, 성공이냐. 거기서 어떻게 사랑이라고 하냐. 성공이라고 했다. 그래서 1년을 몰래 만났다. 그러다가 그녀가 유학을 가고 헤어지고 8년을 못 잊었다. 내 앨범의 사랑 이야기는 다 그녀 이야기다. 그러다가 9집 때 딱 잊히더라. 그리고 ‘서울의 달’이라는 노래를 쓰게 됐다”고 20년 전 연애를 털어놨다. 이무송은 “그러니까 주옥 같은 가사가 나온 거다. 몇 년 정도 사귀었냐”고 물었고, 김건모는 “2년을 만났는데 잊는데 9년 걸렸다”고 답했다. 김건모 어머니는 “건모가 순정남이다”며 아련한 모습을 보였다. 소개팅 그녀의 실루엣이 잡힌 가운데 다음 화를 예고했다. 모두가 “김건모가 좋아할 스타일이다”며 기대했고, 김종국 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왜 안 해주는 거냐”며 부러워했다. 김건모 어머니는 태진아와 이무송의 설전에 “나는 이무송 씨가 깊이가 있고 좋다”며 편을 들었다.

양세형, 양세찬은 함께 낚시에 나선 가운데, 낚싯대가 물에 빠져 형제를 난감케 했다. 양세형은 수영해서 가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으나 안전상 위험했다. 물 위에 떠 있는 배를 발견한 두 사람은 배를 타고 가자고 말했으나, 노가 없는 배였다. 결국 양 형제는 삽으로 노를 저었다. 낚시 결과 양세찬이 형을 이겼고, 양세형은 낚시가 재미 없다며 집에 가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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