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무비] "오늘 아니면 내일?"…'신과함께2' 韓 최초 쌍천만 고지가 눈앞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8.13 09: 28

한국 영화 최초의 쌍천만이라는 대기록이 가시화 되고 있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은 천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은 12일 하루 동안 57만 2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 돌파 초읽기에 돌입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주말 동안에만 약 15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행에 속도를 올렸다. 금요일인 지난 10일에는 35만 명을 동원했고, 본격적인 주말 극장가에 돌입한 11일과 12일에는 각각 64만 명과 57만 명을 동원했다. 현재까지 총 누적관객수는 963만 1319명이다. 

이제 '신과함께-인과 연'의 천만 돌파는 더 이상 기대가 아니라 시간문제. 천만을 오늘(13일) 돌파하느냐, 다음 날인 14일 돌파하느냐가 관건. 천만 돌파까지 남은 관객은 단 37만 명. 지금 속도대로라면 빠르면 오늘(13일), 늦어도 14일 천만을 돌파하게 된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각종 신기록을 싹쓸이하며 천만의 고지를 앞두고 있다. 역대 오프닝 신기록은 물론, 최단 관객 돌파 신기록, 일일 최다 관객수까지, 한국 영화사의 기록을 모조리 새롭게 썼다. 이제는 첫 '쌍천만'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이 남았다. 한국 영화 중 시리즈가 천만을 돌파한 작품은 이제껏 없었다.
누구도 가지 않았던, 가지 못했던 길을 '신과함께'가 가고 있다. 1편인 '신과함께-죄와 벌'은 1440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영화 흥행 2위에 올랐고, 2편인 '신과함께-죄와 벌'은 천만 돌파를 앞두며 전편보다 더욱 거센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1,2편을 관통하는 '용서와 구원'의 서사는 더욱 깊어졌고, 저승과 이승, 현재와 과거를 아우르는 세계관은 더욱 넓어졌다. 또한 성주신의 등장으로 강림, 해원맥, 덕춘 저승 삼차사의 과거 인연이 풀리면서 가져다준 반전의 재미와 감동은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모았다. 
폭염 역시도 '신과함께-인과 연'의 흥행을 도왔다. 기록적인 이상 고온이 계속되면서 폭염을 견디지 못한 관객들이 극장가로 몰려 들었고, '신과함께-인과 연'의 흥행 광풍에 더욱 뜨거운 불을 붙였다. 이쯤되면 우주가 돕는 '신과함께' 시리즈의 흥행이다. 
천만 고지까지 남은 관객은 단 37만 명. 과연 '신과함께-인과 연'이 언제 쌍천만이라는 전무후무한 신기록을 수립할지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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