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명탐정 찾자...선수 실루엣+이름 초성 맞히고 '한정판 피크닉매트' 받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8.13 10: 18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기존의 퀴즈 형식을 뛰어넘는 특별한 이벤트를 13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경품 이벤트를 공개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리얼 오렌지 피크닉매트(Real Orange Picnic Mat)’에 새겨진 16명의 전현직 제주 선수의 실루엣과 이름 초성을 보고 주인공을 맞추는 방식이다. 선수 이름 5명 이상 맞출 경우(선착순 50명) 오는 15일 대구와 홈 경기 당일 경기장 용품매장에서 퀴즈 이미지로 제작된 한정판 피크닉매트를 증정한다.    
지난해 협력 파트너인 이마트와 함께 홈 유니폼 싱크로율 99.9%인 실용성 만점 다용도백 ‘리얼 오렌지 백(Real Orange Bag)’를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한 제주는 이번 시즌에는 ‘리얼 오렌지 피크닉매트(Real Orange Picnic Mat)’를 통해 실생활에서 제주에 대한 애착을 더 가질 수 있도록 이마트와 머리를 맞댔다.

'축구도 패션'이라고 공개한 제주는 그에 걸맞게 제주를 연상케 하는 실용품 제작에 도전하고 있다. 제주팬이라는 자긍심을 드높일 디자인뿐 아니라, 실용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팬과의 실시간 피드백과 자체 평가를 통해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아닌 실용적 가치를 줄 수 있는 혁신에 더 집중하고 있다.
오는 15일 대구와 홈 경기에서는 '아빠 어디가?'라는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당일 아빠가 슈퍼맨 게임에 참여하면 선착순으로 500개의 한정판 피크닉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 관계자는 "과거엔 단순한 경품을 증정하는 식의 단순한 마케팅이 대부분이었지만 올 시즌에는 전략적 홍보와 다양한 플랫폼으로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사진] 제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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