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조승우 "유재명, 내가 질척…앞으로 30작품 더 따라다닐 것"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8.13 11: 32

배우 조승우가 유재명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다. 
3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명당'(박희곤 감독)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이원근, 박희곤 감독이 참석했다.
드라마 '비밀의 숲', '라이프'로 호흡을 맞췄던 조승우와 유재명은 '명당'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다. 전작들에서는 대립하는 맞불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면, '명당'에서는 절친 케미스트리로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다.

유재명은 "이번 작품에서 저와 조승우 씨의 모습은 이전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볼 수 있다고 자신한다. 정말 잘 맞고 재밌다. 현장에서든 일상에서든 좋은 친구다. 행복한 인연을 만난 것 같다. 앞으로도 저를 계속 따라다닌다면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조승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에 조승우는 "내가 질척거렸다. 앞으로 30작품 정도 더 따라다닐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mari@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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