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코, 프로듀서로 '미스터션샤인' OST 합류..12일 이병헌·김태리 엔딩장식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8.13 11: 52

지코가 프로듀서로 tvN '미스터션샤인' OST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코는 '미스터션샤인' OST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지난 12일 엔딩부분 중 이병헌과 김태리가 함께 말을 타는 장면에서 흘러나온 곡이 지코가 프로듀싱한 작품이다.
특히 지코는 해당 곡의 작곡, 작사 및 프로듀싱 등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하며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재입증했다. 앞서 지코는 지난해 11월 '슬기로운 감빵생활' OST의 프로듀싱을 맡아 위너 송민호, 강승윤과 호흡을 맞췄던 바. 10개월만에 OST 프로듀서로 활약하게 된 셈이다.

또한 지코는 그동안 힙합곡을 주로 선보여왔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지코표 감성곡'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엔딩신에서 잠깐 흘러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트렌디하면서도 감미로운 멜로디는 단숨에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지코는 현재 아이유가 피처링한 '소울메이트'를 비롯해 발매하는 곡마다 차트를 휩쓸어왔다. '미스터션샤인' 역시 뜨거운 호평 속에 시청률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인기작이다. 그만큼 '음원최강자'와 '명작'이 만났다는 점에서 더욱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지코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ZICO “King Of the Zungle” Tour in Seoul'을 개최했다. 오는 9월 및 10월에 월드투어를 펼칠 예정.
'미스터션샤인'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세븐시즌스, 미스터션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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