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알쓸신잡’, 시즌3은 해외 특집...8월 中 출국·촬영 돌입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8.13 11: 41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의 시즌3이 해외로 여행지를 옮긴다.
12일 OSEN 취재 결과,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의 시즌3은 해외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현재 ‘알쓸신잡’ 측은 8월 중 촬영을 위한 출국을 준비 중이다.
촬영지는 유럽 등지로 알려졌으며, 제작진은 촬영을 위한 스케줄 정리에 들어갔다. 출연진 또한 구성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는 전언이다. 시즌1과 2는 우리나라의 곳곳을 돌며 역사와 건축, 문화 등을 총망라해 이야기를 나눴던 ‘알쓸신잡’은 시즌3에서 해외로 반경을 넓혀 ‘잡학 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해외 촬영은 ‘알쓸신잡’ 팀에 특히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지난 시즌2 마지막 순간, 유희열은 “유시민이 사랑하는 오스만 트뤼크에서 만나뵐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외 특집에 대한 희망을 드러낸 바 있는 것. ‘알쓸신잡’ 팀의 해외 염원이 이루어진 특집이라는 것에서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지난해 첫 방송된 '알쓸신잡'은 분야를 넘나드는 잡학박사들의 지식 대방출 향연으로, 국내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펼쳐 딱히 쓸데는 없지만 알아두면 흥이 나는 신비한 수다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는 MC 유희열을 비롯해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이, 시즌2에는 김영하와 정재승이 하차하고 유현준, 장동선이 투입됐다. 아직 시즌3 멤버는 정확하게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상태. 어떤 멤버들이 ‘잡학 토크’로 신선한 케미를 지을지 궁금증을 모으는 바다.
‘알쓸신잡’ 시즌3은 8월 중 촬영을 진행하며 9월 편성 예정이다./ yjh0304@osen.co.kr
[사진] ‘알쓸신잡’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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