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아내·엄마로 컴백"..김태희, 비에스컴퍼니와 열 '배우 인생 2막'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8.13 13: 45

김태희가 배우 복귀의 시동을 걸었다. 아내, 엄마로 돌아온 그의 연기 변신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13일 비에스컴퍼니는 김태희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앞서 김태희는 지난 6월부터 다수의 기획사와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진 바. 그 결과 그의 선택은 한채영, 서인국, 이시언 등이 소속된 비에스컴퍼니였다.
지난 2000년 CF '화이트'로 데뷔한 김태희는 그동안 드라마 '천국의 계단', '구미호 외전',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아이리스', '마이 프린세스', '장옥정, 사랑에 살다', '나와 스타의 99일', '용팔이'와 영화 '중천', '싸움', '그랑프리'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010년 친언니 운영의 루아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후, '마이 프린세스', '장옥정, 사랑에 살다', '나와 스타의 99일' 등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은 것은 물론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용팔이'로 반전 상승세를 노린 듯했으나 긴 공백기를 가져 아쉬움을 자아냈고 말이다.
이에 김태희와 비에스컴퍼니의 새로운 만남에 쏠리는 기대가 상당히 크다. 김태희가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의 서포트를 받게 된 만큼,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것. 더군다나 김태희는 지난 공백기 동안 가수 비와의 결혼은 물론 출산까지 경험한 상태이기에, 그의 연기 스펙트럼이 한층 넓어졌을 거라는 추측이다. 
그동안 대체 불가능한 무결점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놀라운 스펙으로 '태쁘'(김태희+예쁘다)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키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김태희. 이처럼 그의 존재가 미치는 영향력이 아직까지 건재한 가운데, 비에스컴퍼니와 열 새로운 배우 인생 2막에도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태희는 현재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김태희 인스타그램, 비에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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