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PD '알쓸신잡', 시즌3 돌아온다..해외 특집+9월 방송 [단독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8.13 12: 23

tvN '알쓸신잡'이 시즌3를 꾸리고 있다. 해외 특집으로 9월, 안방을 찾아온다. 
12일 OSEN 단독 보도로 '알쓸신잡' 시즌3가 해외 특집으로 기획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8월 촬영을 위해 멤버들이 꾸려지고 있으며 촬영지는 유럽 등지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첫 방송된 '알쓸신잡'은 국내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펼쳐 딱히 쓸데는 없지만 알아두면 흥이 나는 신비한 '수다 여행'을 콘셉트로 했다. 

시즌1에는 유희열, 작가 유시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과학 박사 정재승, 소설가 김영하가 출연했고 시즌2에는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이 건축가 유현준, 연구가 장동선과 호흡을 맞췄다. 
시즌3 멤버는 베일에 싸여 있다. tvN 측은 OSEN에 "'알쓸신잡3' 해외 특집은 기획 중이다. 멤버는 아직 미정이다. 방송은 9월 편성을 준비하고 있다. 요일과 시간대도 정해진 바 없다"고 알렸다. 
시즌1부터 '알쓸신잡' 잡학박사들은 통영, 경주, 보성, 강릉, 안동, 영월, 제주, 서울, 세종, 춘천, 전주 등 국내 중소도시를 돌며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 음식과 볼거리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멤버들은 프로그램이 시즌제로 길게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평양, 개마고원, 함경도 등 북한편을 꿈꿨고 터키, 로마처럼 해외편도 구상했다. 
나영석 PD 역시 "해외편은 국내와 다른 수준의 자원과 인력이 필요하다. 고민하고 있지만 즐거운 고민 단계다. 한 번쯤은 시도해 보고 싶은 프로젝트"라고 긍정적으로 말했던 바다. 
그와 잡학박사들의 바람이 실현될 전망이다. 해외에서 펼쳐질 잡학수다, '알쓸신잡3'를 향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알쓸신잡',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