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스트레이키즈, 작곡실력부터 입담까지 남다른 'JYP 기대주'[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8.13 13: 56

스트레이키즈(방찬, 우진,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가 밝은 에너지를 뽐내며 스튜디오를 뒤흔들었다.
13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스트레이키즈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스트레이키즈의 신곡 '마이 페이스'는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비트에 멤버 아홉명의 넘치는 에너지를 녹여낸 곡이다. '타인과의 비교로 초조함이나 불안함이 생길 수 있지만 사람마다 자신만의 페이스가 있고 그 페이스 대로 가도 좋다. 자기 자신을 믿어라'는 긍정적 메시지를 담았다.

스트레이키즈는 '마이 페이스'에 대해 "방찬과 창빈, 한이 참여해 만든 노래다. 원래 셋이 작업을 많이 하는데 이번에도 같이 하게 됐다"라며 "비교하지 말고 내 페이스 대로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진영 PD님이 곡 결정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트레이키즈는 '인간극장' 식으로 자신들을 소개했다. 방찬은 "연습생 기간이 거의 8년이다. 내가 제일 연습생 기간이 길다. 가수가 되기 위해 호주에서 왔다. 오랜 시간 연습생을 같이 한 친구들이 들어왔다가 나가는 것을 많이 봤다"고 밝혔다.
리노는 "방탄소년단의 백업 댄서였다. 가장 늦게 들어오고 연습생 기간도 짧았다. 하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승민은 워너원 이대휘와 남다른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민은 "데뷔 후 친해진 건 아니다. 데뷔 전 학교에서 저와 같이 밥을 먹어준 친구다"라며 "옆 반이었는데 이대휘가 전학을 갔다. 이대휘가 당시 JYP 연습생이었는데 제게 오디션을 보라고 권유했다"고 회상했다.
특히 스트레이키즈의 뮤직비디오는 이날 공개 6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0만뷰를 돌파했다. 이는 현재 2930만뷰를 돌파중인 프리 데뷔 앨범 타이틀곡 '헬리베이터(Hellevator)', 2720만뷰를 넘어선 데뷔 앨범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District 9)'의 조회수 증가 추이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날로 확장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의 인기와 영향력을 실감케 하는 수치로 눈길을 끈다. DJ 이수지는 이같은 소식에 박수를 쳤고 스트레이키즈 역시 "너무 감사하다"며 함께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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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컴백 쇼케이스 '언베일 [오퍼스 투 : 아이 엠 후] (UNVEIL [Op.02 : I am WHO])'를 성료한 스트레이 키즈는 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0일 KBS2 '뮤직뱅크',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 등 방송활동을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마이 페이스' 무대를 선보였다.
트레이 키즈 미니 2집 '아이 엠 후(I am WHO)'에는 1번 트랙 'WHO?'와 타이틀곡 '마이 페이스'를 비롯해 '보이시스', '퀘스천(Question)', '불면증', 'M.I.A.', '갑자기 분위기 싸해질 필요 없잖아요', CD를 통해서만 감상할 수 있는 'Mixtape#2' 까지 총 8트랙이 수록됐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JYP, 이수지의 가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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