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창·앙코르·열광"…아이콘, 3년 만에 日 팬미팅 '대성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8.13 15: 27

'죽겠다'로 컴백한 아이콘이 3년 만에 열린 일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아이콘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일본 마이하마 앰피시어터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고 일본 팬들과 만났다. 
일본의 유명 개그맨 카와모토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서 아이콘은 섹시댄스, 삼행시 짓기, 선배 그룹인 빅뱅 성대모사 등의 장기를 뽐내며 장내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사랑을 했다' 일본어 버전으로 팬미팅의 첫무대를 꾸민 아이콘은 '죽겠다', '뷰티풀(Beautiful)', '덤앤더머' 등 히트곡 무대를 연이어 선보여 일본 팬들을 열광시켰다. 무대가 끝난 뒤에도 일본 팬들의 앙코르 요청이 끊이지 않아 대표적인 메가 히트곡인 '사랑을 했다'로 다시 무대에 오르는 진풍경을 펼치기도 했다. 아이콘은 앙코르 무대에서 일본 팬들의 떼창을 이끌어내며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처럼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아이콘은 올 8월 일본 5개 도시에서 '아이콘 재팬 투어 2018(iKON JAPAN TOUR 2018)'를 개최해 총 20만명이 넘는 일본 팬들을 만난다. 또한 오는 9월에는 일본 2집 앨범 '리턴(RETURN)" 발매도 앞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발표한 '사랑을 했다'로 아이콘은 국내 음원차트에서 무려 43일간 1위를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들에게 '사랑을 했다' 떼창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초통령'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죽겠다'로 다시 한번 열풍에 도전한 아이콘은 컴백 후 전 세계 24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 일본 아이튠즈 앨범차트 종합차트와 K팝 앨범차트1위, 중국 쿠거우뮤직 K팝 신곡차트 1위 타이틀을 거머쥐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러한 기세를 이어 아이콘은 '아이콘 2018 컨티뉴 투어(iKON 2018 CONTINUE TOUR)'를 개최해 국내외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아이콘의 투어는 오는 8월 18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포문을 연다./mari@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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