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서른이지만' 안효섭 "나 아줌마에게 고백할거야! 무조건 전진"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8.13 22: 17

신혜선을 향한 설렘의 빈도가 더 잦아졌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늦은밤 우서리(신혜선)가 혼자 양파를 까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공우진(양세종)이 잠을 이루지 못하고 거실로 나왔다가 우연히 서리가 우는 모습을 보고 "그 손으로 닦으면 안될 것 같아서"라며 막았다. 
우서리가 "양파가 매워서 그런 거에요"라고 하자, 우진이 서리의 얼굴을 붙잡고 눈물을 닦아줬다. 묘한 분위기가 흘렀지만 양파가 굴러 떨어졌고 양파를 만진 손으로 둘다 눈을 만져 눈물을 쏙 뺐다.

왜 안 자고 내려왔냐는 질문에 우진은 "고맙다는 말을 못해서"라며 "덕분에 살았어요. 아까 고마웠어요 진심으로"라고 말했다.
서리는 "양파 때문에 운거 아니에요. 린킴 감독님 연주하는 모습 보는데 솔직히 부러웠다 속상했고. 나도 저런 무대에서 예쁜 드레스 입고 연주할 수 있었을텐데 아무일 없었으면 나도 그랬을텐데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운거에요"라고 말했다.
바람을 쐬다가 꽃잎이 우진의 머리에 떨어졌다. 서리가 다가가 꽃잎을 떼어줬다. 우진이 다가오는 서리에게 설렘을 느꼈다. 
유찬(안효섭)은 새벽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유찬은 전날밤 병아리에게 "나 목표가 생겼어. 이번 전국대회에서 꼭 우승할거야 그래서 제일로 멋진 순간에 아줌마한테 고백할거야 무조건 전진"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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