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리 잰슨 자신감, “복귀까지 4주 안 걸린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8.14 11: 31

켄리 잰슨(31)이 조기 복귀에 자신감을 보였다.
잰슨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원정경기를 앞두고 불규칙한 심장박동으로 병원에 갔다. 결국 잰슨은 콜로라도와 4연전을 포기하고 로스앤젤레스로 복귀했다. 2012년 심장수술 전력이 있는 잰슨은 4~6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잰슨은 조기복귀를 자신하고 있다. 그는 LA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조기복귀에 자신이 있다. 4~6주는 걸리지 않을 것이다. 난 덴버로 돌아갈 것이다. 내 인생이 두렵지 않다”고 자신했다.

잰슨이 이번 겨울 두 번째 심장수술을 받아야 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도 있다. 잰슨은 이번 주 불펜피칭을 소화하며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과 러닝 훈련을 소화할 전망. 그는 시애틀 원정경기에 팀과 동행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잰슨의 조기복귀를 희망했다. 그는 “잰슨이 일어선다면 오늘 던질 것이다. 그의 목소리를 듣고 눈을 보니 자신감이 보였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로스 스트리플링과 마에다 겐타를 불펜으로 돌린다. 알렉스 우드와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와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한다. 잰슨은 “불펜 선수들이 힘을 내줄 거라 생각한다. 플레이오프에 가길 원한다면 다들 힘을 내야 한다”고 동료들을 격려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