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슈타인 킬 단장, "이재성 잘해주고 싶다".... 獨 언론 '애인' 애칭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8.14 17: 45

독일 진출 2경기만에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선보인 이재성에 대해 구단이 '애인'이라는 표현을 썼다.
홀슈타인 킬 파비안 볼게무트 단장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빌트에 게재된 인터뷰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감독위원회와 집행위원회 등 모두가 힘을 썼다”라고 전했다.
빌트는 이재성에 대해 홀슈타인 킬의 새로운 애인이라고 칭했다. 그만큼 애정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것. 구단의 관심과 함께 이재성은 제 몫을 해내고 있다.

볼게무트 단장은 “우리는 조심스럽게 이재성을 팀에 녹아들게 할 것이다. 무엇보다 그는 월드컵 이후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물론 그는 매우 잘 해주고 싶다”라고 이재성을 상당히 아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지난 12일 열린 하이덴하임과 2018-2019 독일 2 분데스리가 2라운드 경기서 골을 기록했다. 비록 팀은 무승부에 그쳤지만 이재성은 1라운드서 2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한 뒤 이날 경기서 골 맛을 보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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