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비스' 김수용, 웃음보장 28년째 '예능유망주' (ft.남희석 어시스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8.15 07: 06

28년째 예능 유망주인 김수용을 어시스트하는 남희석과의 브로맨스가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1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남희석, 김수용,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 문상훈이 출연했다. 
남희석은 출연 계기는 매니저 때문이라고 했다. 사실 부담스러운 자리였으나 좋아하는 사람만 모였다며 출연 이유를 전했다. 

김수용은 두번째 출연이라며, 출연이후 CF 촬영만 4개를 찍었다고 했다. 화장품, 게임, 항공사 등 핫한 CF를 모두 섭렵했다고 했다. 김수용은 "비스 덕분"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2018년 하반기 목표에 대해서는 "올 가을엔 좀 웃겨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층 스타일리시한 이유에 대해 김수용은 "회사를 들어갔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김국진, 김구라가 있는 큰 회사에 들어가 많은 축하를 받았다. 
무려 28년째 절친인 김수용과 남희석은 서로에게 "형제같은 사이"라고 했다. 1년에 두 세번 만나 가끔 생사를 확인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자주 못 만나도 친분을 유지한다고 했다. 
남희석은 "비스를 통해 수용이형 캐릭터 바꿔주겠다"고 했다. 웃음 보증수표라는 것. 남희석은 "유재석, 김용만, 박수홍 등 동기 중 가장 재미있다, 양반개그 창시자"라고 했다.  남희석은 수용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정말 잘생긴 형이라고. 남희석은 "20대때는 키도 크고 가죽점퍼에 정말 멋있었다"고 말했다. 
김수용은 남희석의 카리스마를 칭찬했다. 알고보니 노안으로 PD들을 존댓말하게 했다고특히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하면서 강심장이라고 했다. 남희석은 "개그맨 시험날 아침까지 숙취가 이어져도 오디션을 봤다, 자니윤 선배님 성대모사가 더 대박났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유병재는 김수용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병재는 "개그가 내 스타일, 하지만 배울점은 없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정적으로 차분한 개그 스타일이 참 재밌다"고 말했다. 
김수용과 남희석은 흥부자라고 했다. 이에 댄스배틀을 제안하자, 스테이지로 이동해 흥을 발산했다. 
김수용은 몸을 풀며 웨이브로 시작해 망치춤을 선보였고, 이 분위기를 몰아 댄스배틀에 힘 대결까지 이어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브로맨스 정점인 '아직 못다한 이야기'가 시작됐다. 남희석은 김수용과 밥 먹으면 밥 맛이 떨어진다고 했다. 
주변 사람들도 저절로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 정도로 세상 맛 없게 깨작거린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한 그릇 더 시켜먹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28년째 예능유망주 답게 즉석에서 이를 재연해 모두의 배꼽을 훔쳤다. 
방송 말미 두 사람은 덕담도 주고 받았다. 남희석은 김수용에게 "많은 유명한 사람보다 형의 가치가 더 크다 
우리 형 영원히 끝까지 응원할 것"이라면서 파이팅을 외쳤고, 김수용은 남희석에게 "즐기면서 살자는 말 기억한다, 나이들어도 즐기면서 살자"며 돈독한 우정을 주고 받는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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