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라이프' 문성근, 무자격자 대리수술 폭로됐다‥이규형, 원진아에 '고백'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8.15 00: 11

'라이프'에서 문성근의 만행이 폭로됐다. 이동욱은 분노했다. 이규형은 마침내 원진아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라이프(연출 홍종찬, 임현욱,극본 이수연)'에서 선우(이규형 분)이 태상(문성군 분)의 만행을 모두 폭로했다. 
승효(조승우 분)는 회장을 찾아가 구조실정을 전했다. 하지만 회장은 승효를 향해 날선 모습을 보였다. 진우(이동욱 분)는 부원장 태상(문성근 분)을 떠올렸다. 부원장이 탈락하면 누가 원장후보로 오를지 선우와 얘기를 나눴다. 후보로는 상엽(엄효섭 분)도 올랐다. 선우는 "형이 병원 주인이냐, 진짜 병원 주인은 신경도 안쓰는데 무슨 득이된다고 그러냐"며 걱정했다. 진우는 세화도 떠올렸다. 

진우는 아프지 않은 선우와 또 다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건강한 동생이 그리워 만들어진 환상같은 것이었다. 어릴 적 자신을 상담해준 원장 보훈(천호진 분)을 떠올렸다.  보훈은 어린 진우에게 "건강한 선우는 너에게만 보여, 네 맘 속에만 살고 있어, 네가 보는 선우는 상상 속의 친구"라고 말했었다. 겉으로 말고 속으로만 얘기해도 마음 속 친구는 다 알아듣는다고, 다른 친구들보다 아주 특별한 친구가 더 있는 것이라 진우를 위로했었다. 하지만 보훈은 "친구는 언젠가 떠나니 친구를 천천히 떠나보낼 준비를 하자"면서 선우는 진우 자신이라며 진우의 마음을 달랬다.  
진우는 그 말들을 떠올리며 앞만 보고 달렸다. 역시 진우 옆에 선우가 함께 달리고 있었다. 선우는 "힘들지?"라며 진우에게 말을 걸었으나, 진우는 그런 선우에게서 멀어지기 위해 더 빠르게 달렸다. 진짜 선우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선우는 부원장에게 맞은 적 있냔 질문에 아무 대답이 없었던 진우를 떠올렸다. 이어 자료를 확인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 CCTV 영상을 요청했다. 영상을 확인해야 말하겠다고 함구했다. 먼저 승효가 CCTV를 확인했다. 하지만 수술기록지와 영상을 분석하지 못했고, 다른 사람에게 이를 부탁했다. 
병원에 도착했고, 마침 선우로부터 영상 얘기를 전해들었다. 두 사람은 승효와 마주쳤고, 선우는 영상이 제대로 찍혔는지 물었다. 승효는 선우와 함께 이를 확인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태상도 불려갔다. 그 자리엔 진우, 선운, 그리고 승효가 있었다. 태상이 불법 의료기기 들여왔다고. 이를 영업한 영업사원은 무면허 의료인으로 경찰에 조사 받고 있다고. 집도의 대신 환자의 관절을 건드렸다가 탄로났다고 했다. 이를 알면서도 동시에 수술을 진행했던 태상의 만행을 폭로했다. 태상이 무자격자 대리수술을 묵과하고 조장했다는 것. 특히 선우를 거부해 꿈을 포기하게 만든 것까지 모두 폭로됐다. 
진우는 태상 뒤를 쫓았고, 이내 태상의 목을 조이며 "다시 말해봐라, 내 동생한테한 거 나한테도 해봐라"면서 "평생 널 쫓아다닐 것, 네 집에 가고 네 자식앞에 나타날 것, 내 동생한테 깝치지마, 죽여버릴 거야"라며 살벌하게 경고했다.  
한편, 선우는 노을(원진아 분)에게 숨겨온 마음을 고백했다./ssu0818@osen.co.kr
[사진]‘라이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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