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죽여버릴거야"'라이프' 이동욱, 문성근에 '경고'→복수 '가동'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8.15 07: 06

'라이프'에서 이동욱이 문성근을 향한 살벌한 경고가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했다. 
14일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라이프(연출 홍종찬, 임현욱,극본 이수연)'에서 진우(이동욱 분)이 태상(문성근 분)의 비리를 알곤 격분했다. 
진우와 선우를 마중했던 노을은 지하주차장에서 승효의 차를 발견, 은근히 승효가 신경쓰였다. 노을이 먼저 엘레베이터를 탔고, 승효가 따라탔다. 두 사람은 묘한 눈빛을 주고 받았다. 노을은 승효를 전염성 질환 발생시 사용하는 음압 격리실로 데려갔다. 메르스가 퍼진 후 대비가 되지 않았던 우리나라 병원들도 체계가 잡히기 시작했다고 전했다.승효는 노을과 함께 병동을 돌아다니며 자신이 몰랐던 것들에 대해 점점 알아갔다. 

승효는 먼저 자리를 뜬 노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미소짓기도 했다. 승효는 홀로 병동을 둘러봤다. 노을이 찾아와 "나가는 길 아시냐"며 다시 승효를 찾아왔다. 병원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점점 가까워져갔다. 
선우는 부원장에게 맞은 적 있냔 질문에 아무 대답이 없었던 진우를 떠올렸다. 이어 자료를 확인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 CCTV 영상을 요청했다. 영상을 확인해야 말하겠다고 함구했다. 먼저 승효가 CCTV를 확인했다. 하지만 수술기록지와 영상을 분석하지 못했고, 다른 사람에게 이를 부탁했다. 
진우는 선우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이때, 최기자(최유화 분)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자료를 입수했다며 의료기록을 검토해달라고 했다.  진우는 최기자와 약속을 정했고, 서둘러 준비했다. 
병원에 도착했고, 마침 선우로부터 영상 얘기를 전해들었다. 두 사람은 승효와 마주쳤고, 선우는 영상이 제대로 찍혔는지 물었다. 승효는 선우와 함께 이를 확인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태상도 불려갔다. 그 자리엔 진우, 선우, 그리고 승효가 있었다. 태상이 불법 의료기기 들여왔다고. 이를 영업한 영업사원은 무면허 의료인으로 경찰에 조사 받고 있다고. 집도의 대신 환자의 관절을 건드렸다가 탄로났다고 했다. 이를 알면서도 동시에 수술을 진행했던 태상의 만행을 폭로했다. 부원장 태상이 무자격자 대리수술을 묵과하고 조장했다는 것. 모든 걸 들켜버린 태상은 분노했다. 
진우는 태상 뒤를 쫓았고, 이내 태상의 목을 조이며 "다시 말해봐라, 내 동생한테한 거 나한테도 해봐라"면서 "평생 널 쫓아다닐 것, 네 집에 가고 네 자식앞에 나타날 것, 내 동생한테 깝치지마, 죽여버릴 거야"라며 살벌하게 경고했다. 
진우는 최기자를 찾아갔다. 노을이 선우와 함께 퇴근하기로 했고, 노을이 선우에게 주경문에 대해 물었다. 
낮에 선우가 싸울 당시, 진우싸움이 아닌 선우의 싸움을 놔두라고 했다고. 어떻게 두 사람이 아는지 물었다.
하지만 선우는 대답대신 노을에게 "난 누나가 좋다"면서 "좋아하는 사람한테 좋아한다고 말해도 되는 평범한 남자로 고백하게 해줘라"면서 처음부터 노을을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이로써 알 수 없는 러브라인을 예고하게 된 것.
무엇보다 진우는 동생 선우의 억울함을 알게되며 문성근을 향한 더욱 더 살벌한 경고를 예고해 극의 긴장감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라이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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