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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300만 돌파 눈앞-'신과함께2' 쌍천만 진기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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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한국형 SF시리즈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덱스터스튜디오 리얼라이즈픽처스, 이하 신과함께2)이 전편에 이어 다시 한 번 천만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공작’(감독 윤종빈,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영화사월광 사나이픽처스)이 오늘(15일)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공작’은 전날(14일) 29만 9859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달 8일 개봉해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262만 3072명인데 공휴일인 오늘 300만 관객 돌파가 점쳐지고 있다. 3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개봉 8일 만에 기록을 세운 셈이다.

‘공작’은 1990년대 암호명 ‘흑금성’으로 북으로 간 스파이 박석영(황정민 분)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남북 고위층 사이에 은밀한 거래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에 화려한 액션 장면은 없지만, 인물들의 사이에 오가는 말과 말을 통해 극강의 긴장감이 느껴진다.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김홍파, 기주봉, 김응수 등 배우들의 묵직한 존재감이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치밀하게 계산된 윤종빈 감독의 연출도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내는 데 큰몫을 차지했다.

한편 이달 1일 선보인 ‘신과 함께2’는 개봉 14일차에 1012만 1613명(영진위 제공)을 동원하며 한국형 시리즈 영화 사상 처음으로 ‘쌍천만’ 영화로 거듭나게 됐다.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하정우 김향기 주지훈)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마동석 분)을 만나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과 인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편에 비해 저승과 이승,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한층 더 깊어진 볼거리와 서사구조를 자랑한다. 개봉 후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으며, 여전히 끝나지 않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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