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빌보드x포브스, 방탄소년단이 쓰는 K팝 최초 역사에 반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8.15 09: 41

해외에서 더 놀란 눈치다. 방탄소년단의 하루하루가 K팝의 글로벌 새 역사를 쓰고 있다. 
미국 유력 매체 빌보드와 포브스는 14일(현지 시각) 방탄소년단이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로부터 세 번째 골드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을 널리 알렸다. 이는 K팝 최초, 최고의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MIC Drop'과 'DNA'로 두 번의 골드 인증을 받으며 한국 가수 최다 인증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여기에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3집 타이틀곡 'FAKE LOVE'까지 더해 3연속 골드 인증을 받은 셈. 

웬만한 상보다 훨씬 더 무게감 있는 타이틀이다. 방탄소년단이 얼마나 미국 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지 가늠하게 하는 대목이다. 타국의 음악에 깐깐한 미국이 인정하는 K팝의 리더 방탄소년단이다.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이 컴백을 앞두고 미국에서 더 많은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이들은 RIAA 인증 3건을 통해 한국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더욱 거대한 글로벌 장악력을 떨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빌보드 역시 방탄소년단이 'FAKE LOVE'로 3연속 RIAA 골드 메달을 딴 걸 대서특필하며 "이 곡은 지난 5월 빌보드 핫100에 10위에 올라 한국 최초의 기록을 찍었다. 2006년 이후 비영어권 앨범으로선 처음으로 차트를 휩쓸었다"고 치켜세웠다. 
이쯤 되니 해외에서 더욱 더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고대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4일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매한다. 멤버들의 컴백 트레일러가 공개될 때마다 외신들 역시 들썩이고 있다. 
월드 투어 역시 기대 포인트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LOVE YOURSELF' 투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 16개 도시 33회 공연을 확정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스타디움 공연 계획을 발표하자 타임지 역시 이를 대대적으로 다뤘다. K팝 최초, 역대급 기록을 써내려가는 방탄소년단을 향한 전 세계의 응원이 쏟아지는 이유다. 
오늘도 방부심(방탄소년단 부심) 가득한 하루다. 
/comet568@osen.co.kr
[사진] 빅히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