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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레터] 이정현, '미션' 악랄 일본군 연기 호평→광복절 애국가 제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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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지혜 기자] 배우 이정현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악랄한 일본군 연기로 호평을 받은 것에 이어, 광복절 경축식 애국가 제창에 나서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정현과 홍지민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경건한 자세로 애국가를 1절부터 4절까지 불렀다.

이정현은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악랄한 일본군인 츠다 하사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인물. 그는 2014년 CF ‘갸스비’로 데뷔했다. 일본 개츠비 왁스에서 학생대상으로 연 CM 공모전에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요기요', '좋은 부탄' 등 여러 광고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최근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정현은 조선인을 악랄하게 괴롭히며 유진 초이(이병헌 분)와 대립하는 인물인 츠다 하사 역을 열연했다. 일본군과 미군의 대치 상황에서 불꽃 같은 카리스마를 뿜어내 대선배 이병헌과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런 이정현은 실제 일본인으로 오해를 받았으나, 한국 배우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그는 곧바로 화제에 올랐고, KBS 2TV ‘해피투게더5’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생 첫 예능에 나선 이정현은 ‘해투’에서 ‘미스터 션샤인’ 출연 비화와 촬영 비하인드를 밝히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정현은 일본에서 1년 정도 유학 생활을 한 적이 있는 경험을 토대로 ‘미스터 션샤인’의 츠다 하사 역의 일본어 대사를 소화했다고. 그는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일본인 같이 생겨서 일본인처럼 잘 연기했다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시청자들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국적 논란’까지 일으킬 만큼 열연을 펼친 이정현은 덕분에 광복절 경축식 애국가 제창까지 맡게 됐다고. 이정현 측은 15일 OSEN에 “'미스터 션샤인'으로 최근에 이슈가 많이 된 것도 감사한데 좋은 자리에 초대까지 받게 됐다. 영광스럽게도 참석 제안을 주셔서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인생역전을 하게 된 이정현. 작품 이해를 위한 그의 열정과 노력이 빛을 발하면서 지금의 스타덤에 오르게 된 것이다. 그런 이정현에 시청자들은 “앞으로도 크게 될 배우”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거기에 광복절 경축식에까지 오르면서 ‘개념 배우’로 자리를 잡으면서 그의 행보가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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