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KT, 신인 고명성 1군 콜업…"양타 연습 중"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8.15 16: 32

kt wiz의 신인 고명성(19)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KT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5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내야수 고명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2018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전체 31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은 고명성은 군산상고를 졸업한 고졸 신인이다.

프로필에는 우투우타로 돼 있지만, 왼손 타격 연습을 하면서 스위치 타자에 도전하고 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35경기에서 타율 2할8푼1리 10타점 4도루를 기록했다.
김진욱 감독은 "2군에서 육성하는 선수다. 사실 현재 2군에서 올려서 바로 전력에 도움이 될 선수는 없다"라며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해서 1군 모습의 견학 차원에서 등록했다. 또 가능하면 데뷔전도 치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감독은 "현재 왼손 타석으로도 연습하고 있는데, 보니까 괜찮았다"라며 "그래도 양타는 버거울 수 있다. 나중에는 왼손 타자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한편 고명성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면서 KT는 전날(14일) 선발 투수 금민철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kt wiz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