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한용덕 감독, "권혁, 일단 편한 상황에서 등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8.15 16: 57

"일단 편한 상황에서 등판시킬 것이다."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된 투수 권혁의 활용 방안을 언급했다.
권혁은 15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올해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 3월 시범경기 기간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재활군으로 내려간 권혁은, 4월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등판을 진행했다. 하지만 5월 중순, 허벅지 부상을 당하면서 다시 재활군으로 이동했다. 두 달 넘게 재활을 실시한 권혁은 지난달 27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17경기 2승1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56.

한용덕 감독은 "일단 권혁은 편한 상황에서 등판시키는 게 맞다"면서 "오늘은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등판이 없을 수도 있다"고 말하며 권혁의 활용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다른 베테랑 투수들의 1군 콜업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 감독은 "송창식은 휴식기 이후 확장엔트리 때 등록을 고려하고 있고, 박정진은 아직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다. 심수창의 경우 현재 다른 우완 투수들이 잘해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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