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폭 변동이 있는 한화 이글스, 대동소이한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라인업이다.
한화와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시즌 12차전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화는 이용규(중견수)-정은원(2루수)-정근우(1루수)-호잉(우익수)-하주석(유격수)-김태균(지명타자)-최재훈(포수)-오선진(3루수)-이동훈(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하주석이 5번 타자로 출장한다. 하주석의 5번 타순 선발 출장은 지난 6월 2일 사직 롯데전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김회성과 이성열도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한용덕 감독은 "김회성과 이성열 모두 몸이 좋지 않다. 경기 후반 대타로 대기한다"고 말했다. 이동훈과 정은원이 전날(14일)과 달리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것도 변화.
롯데는 대동소이하다. 채태인과 이대호가 포지션을 맞바꿨을 뿐이다. 전준우(좌익수)-손아섭(우익수)-채태인(지명타자)-이대호(1루수)-민병헌(중견수)-번즈(2루수)-신본기(3루수)-문규현(유격수)-안중열(포수)이 먼저 경기에 나선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