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U-18', 승부차기 혈투 끝에 K리그 유스 챔피언십 8강 진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8.15 17: 32

최진규 감독이 이끄는 강원FC U-18(18세 이하) 유소년 팀(강릉제일고등학교)이 K리그 유스 챔피언십 8강에 진출했다.
강릉제일고는 지난 14일 포항 오천운동장에서 치러진 2018 K리그 챔피언십 U-18 본선 토너먼트 16강 제주 U-18팀과 경기서 혈투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날 강원 U-18은 중원에서 강한 압박을 통해 제주 U-18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내고 빠른 역습을 시도하는 전략으로 상대에게 맞섰다. 선수들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최선을 다했다.

양 팀은 결국 90분 전·후반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득점 없이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후 승리 팀을 가리기 위해 펼쳐진 승부차기에서 강원 U-18이 4-2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강원 U-18 주전 골키퍼 이준서는 승부차기에서 2차례에 걸쳐 선방, 키커로 나선 동료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이제 강원 U-18은 오는 16일 광주FC U-18팀과 맞대결하게 됐다. /letmeout@osen.co.kr
[사진] 강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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