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 강습타구에 오른손 맞아 교체... 즉각 병원 검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8.15 18: 16

두산 우완 선발 이용찬(29)이 강습 타구에 손을 맞아 교체됐다.
이용찬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1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무사 1루 상황에서 김강민 타석 때 투수 강습 타구에 오른손을 그대로 맞았다. 무의식적으로 살짝 손이 움직였는데 워낙 빠른 타구라 피할 겨를이 없었다.
트레이너들이 급히 뛰어 나와 확인을 했으나 투구를 더 이상 할 수 없다는 것은 일찌감치 예감할 수 있었다. 두산은 불가피하게 투수를 교체해야 했고, 제대로 몸도 풀지 못한 윤수호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두산 관계자는 "오른 손바닥 엄지손가락 아래 부분에 맞았으며 올림픽 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 및 CT 촬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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