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미기·선의, 中 '프듀' 화전소녀 탈퇴심경…"원망·후회 없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8.15 18: 15

그룹 우주소녀 미기, 선의가 중국 서바이벌 '창조101'을 통해 결성된 그룹 화전소녀(로켓소녀)에서 탈퇴한 심경을 털어놨다. 
미기는 14일 자신의 웨이보에 "모든 건 성장이 필요한 길.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 바람과 비는 길을 재촉하는 법. 원망도 후회도 없다"는 글을 게재했다. 
선의 역시 자신의 웨이보에 "이심전심 영원히 함께. 초심, 감사. 나 자신이 되자"라는 글을 게재하며 화전소녀 탈퇴 후 심경을 털어놨다. 

앞서 우주소녀 미기, 선의는 지난 6월 방송된 중국판 '프로듀스101'인 '창조101'에서 최종 순위 1, 2위에 올라 화전소녀로 데뷔했다. 당초 위에화 측은 미기 선의가 우주소녀와 화전소녀 활동을 병행할 것이라 밝혔으나, '창조101' 제작사인 텐센트 측이 활동 병행을 금지하면서 의견 충돌을 빚었다. 
결국 미기 선의 중국 소속사 위에화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며, 지난 7일 합작 중단 및 두 사람의 화전소녀 탈퇴를 공식화했다. 
이후 미기와 선의는 화전소녀 탈퇴를 발표한지 약 일주일만에 SNS를 통해 탈퇴 심경을 전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창조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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