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홍지민, 29kg 감량→드라마 복귀→애국가 제창..꽃길 행보(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8.15 18: 44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연이은 꽃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9kg 감량 성공은 물론이고 앨범 발매, 드라마 출연으로 열일 행보를 보여주더니 이번에는 광복절 경축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특히 홍지민의 아버지가 독립운동가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홍지민은 15일 오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이하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배우 이정현, 독립유공자 가족들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했다. 
이후 홍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태극기를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광복절날 난 애국가 부르고 엄마는 참석하시구. 아빠도 함께 계셨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운 아버지 #광복절 #독립운동 #아빠"라는 글을 남겼다. 홍지민의 아버지는 독립운동가 故홍창식 씨로, 19세 때 독립운동에 참여한 바 있다. 

홍지민은 과거 방송에서 "아버지께서 감옥 생활 중에 해방을 맞이하셨다. 그리고 내가 스무 살 즈음에 돌아가셨다. 내가 배우로 잘 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고 안타까워했다.
홍지민의 애국가 제창과 그의 아버지가 독립운동가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홍지민은 다시 한 번 대중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973년생인 홍지민은 뮤지컬 '캣츠', '넌센스', '브로드웨이 42번가', '드림걸즈' 등 굵직한 뮤지컬 무대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뮤지컬 배우로 유명하다. 홍지민은 2009년 '드림걸즈'로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남다른 연기력을 뽐내왔던 홍지민은 최근 둘째 출산 후 5개월만에 29kg을 감량해 큰 화제를 모았다.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인스타그램으로 인증할 때마다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것. 홍지민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어트를 위해 칼로리 계산을 확실하게 한다고 밝히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하곤 했다. 
이후 홍지민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메기 존스 역으로 관객들을 만났으며 앨범 발매까지 하며 가수 복귀도 했다. 그런 가운데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출연도 확정지으며 2년만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있다. 
'여우각시별'은 각각의 상처와 결핍을 안은 채 인천공항에서 만나게 된 이수연(이제훈 분)과 한여름(채수빈 분)이 인천공항을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인간 군상들과 부딪히면서, 사람과 사랑에 감동하게 되는 기분 좋은 휴먼 멜로 성장기다. 체중 감량과 함께 연일 꽃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홍지민. 그야말로 전성시대를 이뤄낸 홍지민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화면 캡처, 홍지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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