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체력 부담이 경기에 영향 미쳤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8.15 21: 21

"체력적인 부담이 경기에 영향 미쳤다".
수원 삼성은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 2018 23라운드 '슈퍼매치'서 1-2로 역전패 했다.
서정원 감독은 "선수들의 의지는 대단했다. 전반은 계획한 것이 잘 이뤄졌다. 후반 초반 동점골을 내주면서 부담이 커졌다. 수비에서 아쉬운 부분이 생겨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반 중반 후 흔들리는 수비에 대해서는 "정말 아쉽다. 선수들에게 항상 강조하고 있지만 부담이 크다. 3일만에 경기를 하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컸다. 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가야 하는데 현재 상황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서정원 감독은 "잡아야 할 상황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선수들이 더 강해져야 한다. 정신적으로 강해져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함 13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수원에 대해 서 감독은 "열망 때문에 오늘 경기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모든 것을 쏟아냈다. 실수로 인한 아쉬운 결과는 정말 안타깝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수원=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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