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行·한국어 공부"…'스타로드' 워너원, 첫 서울 상경기 최초공개 [V라이브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8.15 21: 27

'스타로드' 워너원의 서울 상경기가 최초 공개됐다. 
15일 오후 9시 OSEN V채널을 통해 '스타로드' 워너원 편 13, 14회가 공개됐다. 
이날 게임팀 옹성우 박지훈 박우진 하성운 이대휘 김재환은 보드게임을 이어갔다.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가 적힌 나무토막을 빼내야 하는 젠가 게임에서 이대휘가 패배해 딱밤 세례를 받았다. 

그 과정에서 게임팀 멤버들은 잇따라 젠가 블럭을 아슬아슬하게 빼내며 때아닌 긴장감을 불어넣기도. 
또 힐링팀 멤버들은 도란도란 수다 꽃을 피우는 시간을 가졌다. 윤지성은 연이어 맛집을 추천했고, 라이관린은 "윤지성과 함께 닭갈비를 먹은 날이 힐링이 된 날이었다"고 말했다. 맛집을 소개해준 적 없는 배진영은 "맛집 안 가리고 내 입맛에 맞으면 된다"고 말했다. 
황민현은 "강다니엘이 있는 영도에 예쁜 카페가 정말 많더라"고 말했고, 이어 강다니엘은 집돌이 배진영을 언급하며 "배진영과 밥 먹고 놀러가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 멤버들의 서울 상경기도 공개됐다. 윤지성은 "중학교 때 서울에 올라왔는데, 그 때는 지하철이 종이 회수권 형식이었다"고 회상했고, 대만에서 온 라이관린은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한국이 춥지 않았다)"고 말한 뒤 "오히려 차 안이 너무 더운데 김재환이 에이컨을 꺼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연습생 생활을 위해 상경한 강다니엘은 "서울 처음 오고 다음 날에 홍대를 정말 가고 싶었다. 회사를 한시까지 가야 해서 새벽에 홍대를 갔다가 회사로 갔다. 오전 8시에 홍대에 갔는데도 대학생들이 많더라. 이후 연습생 형과 밤에 홍대에 갔는데 사람이 더 많더라. '왜 이렇게 사람이 많냐' 말했었다"고 회상했다. 
라이관린은 한국에 온 이후 중국 단어를 잊은 적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라이관린은 "싱가포르에서 중국어로 주문을 해야 하는데 '연어'를 뭐라고 해야 하는지 까먹었다"고 말했고, 황민현은 "요즘 라이관린이 한국어로 꿈을 꾼다더라. 한국어를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많다. 춤 노래보다 한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라이관린은 "처음 한국에 왔을 땐 '감사합니다'가 무슨 뜻인지도 몰랐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 못하는게 정말 답답했다. '죽을 듯이 배워야겠다' 생각했었다. 한국어를 잘 못해도 그냥 말하는데, 주변 친구들이 다 착해서 잘 받아준다"고 말하며 쑥쑥 늘어난 한국어 실력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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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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