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멈출 줄 모르는 상승세다.
넥센이 삼성을 꺾고 11연승을 질주했다. 넥센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선발 에릭 해커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3-2로 꺾었다. 2일 문학 SK전 이후 11연승 질주.
넥센 선발 에릭 해커는 8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3승째. 이정후, 서건창, 송성문은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장정석 감독은 경기 후 "선발 해커가 박빙의 승부임에도 긴 이닝동안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 타선도 기회 때마다 필요한 점수를 만들었다. 선수들 각자가 팀 승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알고 있고 맡은 바 역할을 다 해주고 있다. 그 결과 11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